고담시에 영원히 갇히기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 [PS4] 배트맨: 아캄 나이트 –

본 리뷰는 작가의 플레이 생각을 되새기기 위한 개인적 목적으로 쓰여졌습니다.최대한 스포일러는 피했지만 스크린샷 등에서 의도적으로 힌트가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결론만 보시길 바랍니다.플레이 기간: 2021.6월말~2021.7.10 플레이 타임: 약 50시간? (메인 시나리오 달성도 100%) 배트맨은 슈퍼맨과 함께 DC코믹스를 대표하는 히어로 IP이다.

록스테디에서 배트맨을 소재로 한 아캄 아사일람 아캄시티의 아캄시리즈는 기존 만화 원작 게임의 저질성을 타파하고 원작을 몰라도 완결성 있는 이야기와 잠입+액션+퍼즐을 조화시킨 잘 혼합된 전투 스타일로 팬뿐만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1대 다의 전투를 잘 표현한 Freeflow(자유의 흐름), 전투체계 개발로 비디오게임 역사에 나름의 족적을 남긴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이 전투시스템은 나중에 인섬니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모노리스의 미드라스: 섀도우 오브 시리즈에도 차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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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캄 시리즈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free flow 전투 시스템.1편 아캄 아사일람에서는 고담이 범죄도시가 된 시발점인 아캄 수용소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앞서 언급한 전투체계의 기초를 다뤘다. 단순한 액션 영웅으로서의 배트맨이 아니라 탐정으로서의 배트맨을 밟은 점이 인상 깊었다.

2편은 중앙고담시=아카무시 전체를 무대로 제대로 된 오픈월드식 게임을 만들어냈다. 또 원작으로 유명한 빌런들을 총출동시켜 다양한 보스전이나 엄청난 수집요소 등 볼륨 면에서 만족할 만한 작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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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의 매트맨 슈트 V 8.03 / 개인적으로는 모든 배트맨 슈트 중 최고의 디자인이다.아칸버스의 마지막장이자 시리즈 3편인 아칸나이트에서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배트맨과 고담 빌런들의 싸움을 끝내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영화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 명태를 메인 빌런으로 삼아 다크 히어로인 배트맨이 내면에 갖고 있는 공포를 형상화해 배트맨에게 조커의 의미를 잘 전달해 주었다.

발매된지 꽤 되었지만 겨우 클리어 하는 데 성공한 ‘배트맨 아칸버스’의 3탄 ‘아칸나이트’에 대한 기록을 남겨 보려고 한다.1) 배트맨이라는 히어로

원작 만화는 몇 번 보지 못했는데도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이 여러 번 나왔기 때문에 한국에도 너무 익숙한 내용이니 도입부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굳이 기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알다시피 다른 영웅이 대부분 특수한 능력을 가진 슈퍼 영웅인 데 비해 배트맨은 어쌔신 리그에서 배운 무술과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한 각종 특수 장비를 사용하지만 특별한 슈퍼 파워가 없다.다만 배트맨 봉케(?)인 브루스 웨인은 DC 마블코믹스를 통틀어 손꼽히는 부자요, 돈이 슈퍼파워라면 슈퍼파워일지 모른다. 영화에서도 그런 대사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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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예고편 배트맨의 슈퍼 파워는 ‘돈’이다.그의 주요 빌런들도 몇몇 적을 제외하고는 과학적 우수성을 악용하는 머드사이언티스트나 사이코패스가 대부분이어서 완전히 비현실적인 파워를 가진 적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수많은 미국 히어로 만화 중 배트맨을 가장 좋아한다.영웅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들(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은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선 독자적인 주제관과 주제를 갖고 있다.

특별한 능력 없이 강한 정의감 없이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용기를 가지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하거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수반된다고 하는 메세지를 전하는 히어로물이 있다. 선천적으로 강하지만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고독과 함께 살아가는 영웅의 숙명을 그린다든가 훌륭한 영웅물에는 단순한 액션과 권선징악적 메시지를 뛰어넘는 영웅물 나름의 테마가 있다.

배트맨의 주제는 유혹을 이겨내야 하는, 정신적으로 위험한 인간적 고뇌.그런 게 아닌가 싶다세계 3대 지옥도시로 꼽히는 고담시에는 각종 사이코패스에 의한 강력범죄, 조직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정의를 지켜야 할 정치인과 경찰 간부들이 뇌물을 받고 이들의 범죄를 눈감아 주는 등 부정부패가 만연해 고담시는 일말의 희망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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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희망도 없는 고담시티배트맨은 이런 대화에서 악당들이 두려워하는 유일한 존재로 악의 근원을 뿌리 뽑겠다고 다짐했다. 끊임없는 싸움에 지친 배트맨은 사이코패스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쉬운 방법으로 고담시를 청소하고 싶은 유혹에 계속 시달리지만 그러면 자신이 또 다른 빌런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고 불살을 견지한다.

그러나 이런 자신의 원칙이 더 많은(예를 들어 이번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아캄나이트와 같은) 악을 불러들이는 결과를 낳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있다. 따라서 내면의 유혹은 그치지 않고 이런 그의 광기(madness)는 조커라는 빌런으로 형상화된다.

이처럼 배트맨이라는 작품은 자기 안의 광기와 계속 싸우는 인간적 히어로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에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마블의 영웅물들보다는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지만 계속되는 재생산에도 점점 깊이가 있어 나는 배트맨을 어느 영웅물보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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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희망도 없는 고담시티(2) 게임 아캄 나이트의 가장 좋은 점은 앞의 두 편보다 배트맨의 메인 테마인 내면의 광기와의 전쟁을 직접적으로 잘 그려냈다는 점.

전편까지 메인 빌런이었던 조커의 화장식으로 시작되는 아캄나이트에서 물리적 조커는 이미 죽지 않았지만 조커가 남긴 갖가지 유산들이 게임 내내 배트맨을 괴롭힌다. 심지어 명태의 환각가스에 노출된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조커가 보이는 등 점점 배트맨의 마음속이 조커로 대변되는 광기로 침범해 가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다만 다소 어려운 주제를 구현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 따라 이런 연출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2. 고담벌레 vs 아카무시 DC 팬을 위한 부활절 에그가 가득.

다음으로 아캄나이트의 특징은 게임 무대인 아카무시 자체를 들 수 있다.전작의 아캄시티보다 더 화려한 그래픽, 더 무거운 색조, 비가 오거나 타는 환경 효과, 더 조밀해진 도시 구성, 더 조밀해진 퀘스트, 길을 활보하는 악당들과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범죄 등… 아캄시 자체를 전작보다 훨씬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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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비가 내리는 아카무시 전경, 검게 불렀던 색깔이 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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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반부는 빨간색으로 변했는데 갑자기 궁금하다 딱정벌레라고? 배트맨의 세계는 딱정벌레 아니었나? 딱정벌레와 애벌레는 어떤 관계일까.살짝 검색해보면 애벌레는 “central Gotham city”라고 한다. 코담시의 중심가를 아카무시라고 부르는 것 같다.즉, 아카무시는 고담시의 일부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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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영화 다크나이트에 나온 고담시 전체지도 아담시(오른쪽) 아담시(센트럴 고담시) 고담시의 전체 지도는 원작 만화와 영화 다크나이트 조커 등에서 어느 정도 일관성 있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의 지도에서 보듯 게임의 무대인 아카무시는 원작의 고담시와 컨셉트, 즉 작은 섬들을 대교로 잇는 도시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지형상 큰 상관이 없어 보인다. 게임에 있어서는 맵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무대를 강담사 전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다고 생각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게임의 제목이 ‘아캄’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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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자체가 예술이다.원작의 풍뎅이를 완전히 구현하지는 못하더라도 게임의 무대인 아카무시도 작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고, 위의 사진에서 보듯 불규칙하게 빽빽이 늘어선 마천루의 모습과 형형색색의 불빛 사이에서도 확연히 구분되는 건물 배색 등은 맵 데이터 자체가 하나의 예술로 느껴질 만큼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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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무시 하늘을 활공으로 날아다니는 배트맨 이 자체가 아캄 시리즈의 정체성이다활공을 통해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보면 DC 세계관의 다양한 부활절들이 있어서 원작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메트로폴리스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렉스코프의 회사인 렉스코프의 건물이나 드라마 애로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올리버 퀸의 회사 건물도 눈에 띄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악당의 라디오 방송을 엿들을 수 있지만 과거보다 게임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줄었지만 재미있는 대화 내용이 많다. 브루스 웨인은 상속받은 재산을 잊어버릴 만한 유형의 부자로 렉스 라우터나 올리버 퀸과는 다르다는 내용 등). 게임 내 부분 – 레이싱 게임으로 변화

아캄나이트가 게임 내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시피) 배트모빌(=배트카)의 적극적인 활용이 꼽힌다. 게임 도중 놀이기구 역할뿐만 아니라 각종 퍼즐 풀기, 전투에서도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배트모빌을 타는 시간이 전체 플레이타임의 절반 가까이 될 정도로 비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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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지만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비중이 큰 배트모빌. 증강현실 도전 모드에서는 본격적인 레이싱 타임어택 게임이 벌어지는 등 역시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동차’라는 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많은 팬이 원했던 아캄 시리즈는 배트맨이 수사하고 액션하는 작품이지 레이싱 게임이 아니어서 여기서 오는 괴리감으로 욕을 많이 먹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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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원하는 배트맨은 세계 최고의 탐정이다하지만 배트모빌에서 하는 부분이 재미없냐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매우 신선하기도 했고, 작가처럼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박진감을 준다.

전차전의 경우도 피해 쏘는 단순한 구조지만 점차 해킹과 미사일, EMP 등의 부가기능이 풀리면서 다양성도 높아지고 그에 맞춰 난이도도 급격히 올라 상당히 아슬아슬한 도전적 경험을 안겨준다.4.장점-엄청난 볼륨이 이번 작품이 아캄버스 3부작의 마지막 장이기 때문에 제작사들은 자사의 다음 작품(현 시점에서 록스테디의 다음 작품으로 스어사이드 스쿼드: 길 더 저스티스 리그가 발표된 상태다.)이 나올 때까지 팬들을 언제까지나 아카무시에 가두기를 바라는 것 같다.

게임 본편도 수많은 퀘스트에서 상당한 볼륨을 자랑하지만 리들러의 트로피를 찾아 DLC에서 추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아캄 에피소드라는 DLC에서는 할리퀸과 사이드킥을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가 7개 정도 있다. 이것들은 대체로 짧은 분량이긴 하지만, 게임 본편에 비해 꽤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곧바로 클리어 할 수 있는 멤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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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에서 사이드 킥을 조종하는 단편 에피소드가 있다.이뿐이 아니다. 게임에 등장한 증강현실 도전 과제를 다양한 사이드킥별, 그리고 다양한 배트카별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로빈에서 별 몇 개 이상 달성 1983년 배트모빌에서 별 몇 개 이상 달성이라는 상당히 어려운 트로피를 만들어 놓고도 쉽게 게임을 포기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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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도전 : 본격 레이싱 게임이 열립니다 배트모빌의 종류에 따라 성취도가 다르게 측정되므로 볼륨이 크다.5. 단점 – 장갑차 추격 / 파이어플라이 추격의 난이도

먼저 본 작품은 배트모빌을 타는 퀘스트가 많다고 했지만 그중에서도 장갑차 추격전과 파이어플라이 추격전은 난이도가 높다.

장갑차 추격전은 아캄 나이트 휘하 부대장이 타고 있는 장갑차를 추격해 전복시키는 미션인데 이 장갑차의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장갑차의 기본 속도도 괴물처럼 빠르지만 배트모빌을 피하며 커브를 중량감 없이 달리는 모습을 보면 공도 최강의 모든 부가점 배달차가 떠오를 정도다. 아카무시를 이루는 3개의 섬에는 장갑차를 이용한 3대의 추격 퀘스트가 있으므로 모두 9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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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난이도의 장갑차 미션과 파이어플라이전.도시내의 소방서를 태우고 있는 방화광 「파이어 플라이」와의 전투도 난이도가 높다.1, 2차전은 그럭저럭 해낼 수 있지만 3차전은 가장 도로구조가 복잡한 섬에서 진행되고 파이어플라이가 윗길 아래를 돌아다니며 배트모빌을 따돌리기 때문에 따라잡기 힘들다.원래 지옥 같은 어려운 게임이라면 이런 난이도를 이해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적절히 공략하면 그리 어렵지 않아 상당한 괴리가 느껴진다.

레이싱 게임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작가도 수십 차례 재시도를 할 정도였지만 레이싱 게임에 열중한 게이머라면 어지간한 인내력이 없는 한 이들 미션에서 백기를 들었을 것이다.6. 단점 – free flow 전투 : 아직 적응이 안 된다.

아캄 시리즈가 이전 게임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free flow 전투 시스템이라며 이 방식은 간단한 클릭 몇 개로 한 대의 전투를 잘 표현할 수 있었고 이후 다른 게임에서도 차용됐다고 말했다.

근데 이 free flow 전투 재밌나? 그렇다면 필자는 회의적인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버튼버튼버튼버튼버튼버튼버튼버튼은 마음대로 공격하고, 적이 공격해 올 때 △버튼만 누르면 반격하며, 방패막이 적은 망토를 스탠딩시켜서 올라와 밟는다. 달려오는 적에게는 L2 버튼 누르면 표창을 던져 막는다… 이 방식은 정해진 대로 액션을 한다는 점에서 QTE 방식의 연속으로도 느껴진다. 게다가 단순한 버튼 입력으로 간단할 것 같지만, 의외로 꽤 난이도가 있어 전투중에 죽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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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보다는 잠입을 통해 적을 물리치는 방식을 선호하지만 프리플로 배틀이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재미없어서라는 점이 아프다.제작사들도 프리팔로배틀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아캄나이트부터는 적의 종류도 많이 늘리고, 뒹구는 적에게 테이크다운이 아니라 일반 공격도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많은 개량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free flow 배틀은 좀 더 재미있게 꾸며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종류의 적이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보통의 적들 중 몸집이 큰 놈들은 연속공격(□+□연타)으로밖에 쓰러뜨릴 수 없지만 통용되는 다른 공략법도 준비해 둔다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7. 단점 –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리들러 트로피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캄 시리즈의 엔드 콘텐츠를 차지하는 요소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리들러 트로피들이다.2탄의 아캄시티에서는 총 트로피 수가 400개에 달해서 이걸 다 모으면 플레이타임이 수백 시간을 돌파하는… 이게 리들러의 집착인지 아니면 제작진의 광기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아캄나이트’에서는 다행히 조금 수가 줄었다 그래도 한 200개다행히 길거리에 녹색으로 표시되는 리들러의 부하들을 신문하면 트로피의 위치가 밝혀지기 때문에 트로피 하나 찾느라 도시 전체를 샅샅이 뒤지는 일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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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 시리즈 최종 빌런 리들러 선생님. 그러나 대부분의 트로피는 길에 숨겨진 것이 아니라 리들러답게 간단한 퍼즐을 풀어야 한다.근데 이 퍼즐이라는 게 아무런 힌트가 없어 다만 주변의 배치 상태를 보고 추측을 해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일은 상당히 어렵다.

이런 퍼즐을 과연 플레이어들이 재미로 받아들일까. 아니면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치러야 하는 고통으로 받아들여질까. 저자는 후자로 나중에는 초록색 물음표만 봐도 반박할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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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나오는 초록색 물음표 … 이건 리들러의 집착일까, 제작진의 광기일까, 8. 단점 – (2편에 비해) 빌런들의 수와 매력이 줄어든 점

배트맨이라는 원작이 위대한 이유는 배트맨 자체보다는 오히려 매력적인 빌런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캄나이트에 등장하는 빌런들은 비교적 인간세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포이즌 아이비가 등장하긴 하지만 빌런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어서 다른 적들에게는 슈퍼파워가 없는 자가 대부분이다.아캄나이트의 주제가 전편보다는 다소 현실적인 편이라 그런지 슈퍼빌런보다는 사이코패스형 적에게 더 치우친 듯하다. 그런 면에서 만화보다는 더 영화에 가까운 게임이 돼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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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세계에 가장 어울리는 빌런<스케아크로우>가 메인 빌런다 배트맨 서가의 가장 강력한 슈퍼빌런들 (예를 들면, 베인)은 전작에서 거의 해결된 관계로 등장하지 않는다.명태, 펭귄, 투페이스, 데스트로크 등 유명한 적들이 나오는데 주적 중 하나인 아캄나이트도 마찬가지이고, 매드해터, 맨배트 등은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빌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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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매드해터’ 같은 빌런은 한국에 사는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적이다.전작에는 각 빌런에 의하여 특징적인 보스전이 있었다. 지금도 잘 말해지는 보스전인 아캄 아사일럼의 스케아크로우전이나 라이터는 아캄 시티에서 ‘미스터 프리즈’와의 전투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아캄나이트의 보스전은 전작에 비해 다채롭지 못하다. 그래서 빌런들의 매력이 더 떨어져 보이는 거일 수도 있어예를 들어 아캄나이트와의 최종전투가 코브라탱크전이지만 아캄나이트의 부하를 이어받은 데스트로크와의 최종전도 코브라탱크전처럼 보스전이 다소 재탕이다. 유명한 스나이퍼인 일발백중 데스트로크와의 전투라면 메탈기어 솔리드3에서처럼 숨어 찾는 스나이퍼전 같은 것을 기대하기 쉽지만 갑자기 탱크전으로 끝나는 것은 사실.기타 사소한 단점●요즘의 여타 게임처럼 포토모드가 탑재돼 있다. 영웅들의 멋진 모습과 독특한 딱정벌레의 모습을 담으려 했지만 옵션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아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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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모드가 있는데 옵션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아쉽다.서양 게임의 플래티넘 작은 걸 하는 게 아니다라는 얘기가 있다. 메인 시나리오 100%를 달성했는데 트로피의 상당 부분이 비어 있다. 디테일을 살펴보면 한 번의 활공에 3개의 다리 밑을 지나는, 한 번의 프리플로우 전투에서 온갖 종류의 테이크다운 사용, 20m 이하의 높이에서 다소 활공하는 등 일반적으로 유행할 수 없는 트로피가 많아 플래티넘 달성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이게 단점인가. 할 수 있지만 메인 시나리오를 모두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플래티넘마저 장벽이 너무 높아 좌절시킨다는 점에서 작가는 단점으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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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버튼으로 1인칭 모드로 변경 가능모델링 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옵션에 진동을 끄는 기능이 없다. 수십 시간 진동이 있는 패드를 들고 게임을 하다 보면 손목이 아픈 경우가 많은데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가 없어 애를 먹었다.총평 : 아쉬운 점은 많지만 전작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한 3부작의 훌륭한 마무리

스토리면에서 끝없이 재생산되는 곳이 미국 코믹스이기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배트맨의 마지막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었다.혼을 실은 아카무시를 배경으로 퀘스트를 밀도 있게 배치한 점이 뛰어나며 비주얼면에서도 전작보다 크게 발전했다.사이드킥 스토리 DLC와 엄청난 양의 증강현실 도전모드, 그리고 다양한 배트카를 이용해 타임어택을 하는 트로피까지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볼륨이 크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free flow 액션을 호불호가 심해 전투 난이도도 높다.특히 배트모빌의 활용도가 늘어났는데 배트모빌을 이용한 몇몇 미션은 너무 난이도가 높아 일반 게이머들을 좌절시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적응하면 수십 시간 빠질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으로 배트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수작으로 평가한다. 다만 약간의 인내심이 요구되는 게임임을 감안해야 한다.

총점 : 45점 전설의 명작. 게임사에 길이 남을 작품 알레르기만 없다면 꼭 해봐야 할 작품 4점이 대단한 수작.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돈은 넉넉히 드는 웰메이드 작품 3점이 좋은 작품. 단점도 많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재미있게 했다.2점 모자란 작품 게임하는 내내 단점 때문에 힘들었어 그래도 마지막까지 클리어는 가능하다.일점만작. 억지로 클리어할 가치가 없다.